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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관악산 등산코스 총정리

by 등산왕 소백 202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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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징, 관악산을 어떻게 올라야 가장 좋을까요? 서울 남부의 명산 관악산은 지하철로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만만치 않은 암릉과 경사를 자랑합니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완만한 코스부터 짜릿한 능선 종주 코스까지! 다양한 관악산 등산코스를 비교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한 핵심 정보를 안내해 드릴게요.
관악산 등산코스

관악산 등산, 접근성만큼 중요한 이것! ⚠️

관악산은 서울 지하철 2호선(서울대입구역, 낙성대역), 4호선(과천역), 신림선(관악산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엄청나게 좋아요. 저도 급하게 등산하고 싶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산이랍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경사가 급하고 암릉이 많아서, 안전에 신경 써야 해요. 특히 비가 온 뒤에는 바위가 미끄러워져서 정말 위험할 수 있어요!

⚠️ 주의하세요! 암릉 산행 준비
관악산의 암릉 구간은 로프와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매우 가파르고 노출된 구간이 많아요. 반드시 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를 착용하고, 혹시 모를 부상을 대비해 등산 장갑을 준비해야 합니다.

초보자 추천, 가장 완만한 과천 향교 코스 🧘

등산 초보자이거나 무릎 보호가 필요한 분이라면 과천역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이 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 흙길 구간이 많고 경사가 완만해서 체력 소모가 덜해요. 제가 생각하기엔 관악산 코스 중 가장 '친절한' 코스랄까요.

과천 향교 코스 요약 📝

  • 들머리: 과천 향교 (지하철 4호선 과천역)
  • 소요 시간: 정상 왕복 기준 약 4~5시간
  • 특징: 문원폭포, 에머랄드빛 연주암 등 볼거리가 풍부하며, 경치가 아름다워요.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를 수 있는 구간이 많습니다.
관악산 등산코스관악산 등산코스

신림선 관악산역 개통 후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코스예요. 관악산공원을 지나 관악사지 방면으로 오르는 코스로, 등산객이 가장 많고 시설이 잘 되어 있답니다. 이 코스는 초반에는 쉽지만, 깔딱고개부터는 매우 가파른 암릉과 계단의 연속이라 체력 관리가 필수예요. 제가 갔을 때도 계단 앞에서 쉬고 있는 분들이 많았어요.

 

  1. 관악산공원 진입: 관악산역 2번 출구로 나와 관악산공원 입구로 진입합니다.
  2. 호수공원 통과: 호수공원을 지나 관악사지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3. 깔딱고개와 마당바위: 본격적인 깔딱고개가 시작되며, 마당바위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4. 연주암 도착: 연주암을 지나 정상인 연주대로 향하는 계단을 오릅니다.
관악산 등산코스

가장 빠른 지름길,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코스 🏃

시간이 부족하거나 가장 빨리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 서울대학교 후문 쪽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추천해요.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매우 급하고 험준해서 체력 소모가 가장 큰 코스 중 하나입니다. 뭐랄까, 짧고 굵게 운동하는 느낌이랄까요. 이 코스로 오를 땐 물을 넉넉하게 챙겨야 합니다.

💡 알아두세요! 하산 코스 선택 팁
서울대 코스로 올라갔다면 하산은 무릎 부담이 덜한 관악산역 코스나 낙성대 방향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경사 하산은 무릎에 정말 무리가 많이 가요.


정상 부근의 명소, 연주대와 기상관측소
📸

관악산 정상에는 태극기가 휘날리는 연주대와 기묘한 건물인 기상관측소가 있어요. 특히 연주대에서는 서울 시내와 과천, 멀리 보이는 청계산까지 탁 트인 뷰가 정말 일품이죠. 이곳에서의 사진은 절대 놓칠 수 없는 포토존이랍니다!

기상관측소는 가까이서 보면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건물 같기도 해요. 주말에는 정상 인증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설 때가 많으니, 대기 시간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관악산 등산코스

자주 묻는 질문 ❓

Q: 관악산 등산코스를 종주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A: 관악산 능선을 따라 길게 종주(예: 사당역~관악산 정상~과천)하는 경우, 체력과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8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충분한 물과 행동식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Q: 관악산에 화장실이 잘 되어 있나요?
A: 네, 주차장이나 공원 입구, 그리고 주요 등산로 초입과 중간 대피소 등에 깨끗한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정상 부근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연주암 등에서 미리 해결해야 합니다.
Q: 관악산 정상에서는 라면을 먹을 수 있나요?
A: 아쉽게도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관악산은 대부분의 구간에서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요. 대신 연주암이나 대피소 근처에서 도시락이나 간단한 행동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의 멋진 뷰를 선사하는 관악산! 코스별 난이도를 잘 확인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즐기시길 바라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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