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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급경사 무쇠말재? 완만 가삽고개? 가리산 코스별 특징과 최적 루트 정리

by 등산왕 소백 202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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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가리산, 어떤 코스가 나에게 맞을까요? 강원도 홍천의 명산 가리산은 육산의 편안함과 암봉의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매력적인 곳이에요. 체력에 딱 맞는 베스트 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이 글이 정답입니다!

가리산, 왜 올라야 할까요? 😊

강원도 홍천과 춘천의 경계에 우뚝 솟은 가리산(1,051m)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죠. 저도 처음 가리산을 올랐을 때, 초입의 완만한 숲길에 방심했다가 정상의 짜릿한 암봉에 완전히 매료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봉우리가 쌀이나 곡식의 노적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가리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대요. 이 산의 진짜 매력은 정상부의 1봉, 2봉, 3봉을 모두 돌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소양호와 백두대간의 풍경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예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체력과 목적에 맞는 가리산 등산코스를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초보자분들도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코스부터, 100대 명산 인증을 위한 완주 코스까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가리산

가리산 대표 등산 코스 비교 (난이도, 거리, 시간) 🧭

가리산 등산은 대부분 가리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는 원점 회귀 코스가 일반적이에요. 핵심은 합수곡에서 '무쇠말재'로 오르느냐, 아니면 '가삽고개'로 오르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조금 달라진답니다.

 

구분 무쇠말재 최단 코스 가삽고개 순환 코스
코스 (휴양림 출발) 합수곡 → 무쇠말재 → 정상 (1, 2, 3봉) → 무쇠말재 (왕복) 합수곡 → 무쇠말재(오름) → 정상 → 가삽고개(내림) → 합수곡 (순환)
총 거리 약 7.0~7.5km 약 8.0~8.5km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 4시간 약 4시간 ~ 5시간
난이도 중 (짧지만 경사가 급함) 중하 (길지만 경사가 완만)
💡 알아두세요!
대부분의 등산객은 무쇠말재 방향으로 올라가서 가삽고개 방향으로 내려오는 시계 방향 순환 코스(가삽고개 순환 코스의 변형)를 선호합니다. 급경사인 무쇠말재는 오르는 것이 상대적으로 덜 힘들기 때문이에요!

 

추천 1: 무쇠말재 최단 코스 (초보자, 빠르게 정상 찍기) 💨

가리산의 1, 2, 3봉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오직 정상 인증만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왕복 7km대로 짧은 편이지만, 무쇠말재 구간부터는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들머리: 가리산 자연휴양림 제2주차장 (주차 후 관리동을 지나 등산로 진입)
  • 핵심 경로: 합수곡 (갈림길) → 무쇠말재 (급경사 오르막 시작) → 1봉(정상) → 2봉 → 3봉 → 무쇠말재 → 합수곡 → 주차장
  • 특징: 초반에 임도길을 따라 걷는 구간이 있어 몸풀기가 좋아요. 무쇠말재부터는 계단과 바윗길이 이어지지만, 그만큼 빨리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성취감이 크답니다.

 

추천 2: 가삽고개 순환 코스 (완벽한 경험, 1-2-3봉 종주) 🌲

가리산의 모든 매력을 천천히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코스입니다. 거리는 조금 더 길지만, 오르막 경사가 완만해서 체력 안배에 유리해요. 특히 내려올 때 가삽고개 쪽의 편안한 숲길이 무릎에 부담이 적습니다.

 

  • 들머리: 가리산 자연휴양림 제2주차장
  • 핵심 경로: 합수곡 (갈림길) → 가삽고개 (완만한 오르막) → 3봉 → 2봉 → 1봉(정상) → 무쇠말재 (급경사 내리막) → 합수곡 → 주차장
  • 특징: 일반적으로 가삽고개로 올라 무쇠말재로 내려오는 것을 가장 선호 합니다. 올라갈 때 힘든 구간을 일찌감치 해결하고, 하산 시 편안한 길로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가리산

저의 개인적인 경험 📝

저는 무쇠말재 코스로 올라가 봤는데, 솔직히 정상 직전의 나무 계단이 꽤 힘들었어요! 그래도 땀 흘린 만큼 정상 뷰가 너무 멋져서 후회는 없었답니다. 하지만 다음번엔 체력 안배를 위해 가삽고개로 올라가 볼 생각이에요.

 

가리산 암봉 구간 (1, 2, 3봉) 공략 가이드 🧗

가리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3개의 암봉 입니다. 대부분 데크 계단과 안전 난간이 잘 설치되어 있지만, 겨울철이나 비 온 뒤에는 특히 조심해야 해요.

 

  1. 1봉 (정상): 가리산 정상석이 있는 곳입니다. 조망이 가장 뛰어나며, 소양호와 함께 백두대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요. 인증 사진은 여기서 찍어야죠!
  2. 2봉 (큰 바위 얼굴): 2봉 근처에는 유명한 '큰 바위 얼굴' 바위가 있습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속설도 있대요. 1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잠시 들러보세요.
  3. 3봉: 1, 2봉을 잇는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세 봉우리를 모두 종주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각 봉우리 간의 거리는 짧은 데크 길로 연결되어 있어 부담이 적어요.
⚠️ 주의하세요! 안전 장비 필수!
가리산 정상부의 암봉 구간은 바람이 강하고, 겨울철에는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끄럼 방지 등산화장갑을 착용해 주세요. 특히 하산 시에는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틱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리산
 

글의 핵심 요약 📝

가리산 등산을 계획 중이신가요? 코스 선택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립니다.

  1. 코스 선택 기준: 빠른 등반은 무쇠말재, 완만한 등반/하산은 가삽고개를 활용하세요.
  2. 가장 추천하는 순환 코스: 무쇠말재로 오르고 가삽고개로 하산하는 시계 방향 코스입니다. 가장 힘들 때 짧게 치고 올라가고, 편안한 숲길로 여유롭게 내려올 수 있어요.
  3. 준비물: 정상부 암릉 구간을 위해 등산화, 장갑, 스틱은 필수입니다!

 

💡

가리산 등산, 이것만 기억하세요!

최단 코스: 무쇠말재 왕복 (7.0km, 3.5시간) - 체력 중/상 이상에게 추천
추천 코스: 가삽고개 순환 (8.5km, 4.5시간) - 완벽한 종주를 원할 때!
정상 뷰 포인트:
소양호 조망, 백두대간 산그리메 (1봉 정상이 최고!)
꼭 봐야 할 것: 2봉의 큰 바위 얼굴과 아름다운 낙엽송 숲길

 

자주 묻는 질문 ❓

Q: 가리산 등산 난이도는 어떤가요? 초보자도 괜찮을까요?
A: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편이나, 정상부 3개 봉우리 구간은 난이도가 높습니다. 이 구간은 대부분 데크 계단으로 되어있어 위험하지는 않지만, 급경사라 체력 소모가 커요. 초보자라면 무쇠말재 방향보다는 가삽고개 방향으로 천천히 오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은 이용이 편리한가요?
A: 네, 자연휴양림 내에 1, 2주차장이 있으며, 주차료와 입장료가 있습니다. 2주차장이 등산로 입구와 가까워 2주차장 이용을 추천하며, 성수기에는 일찍 만차될 수 있습니다.
Q: 소양호 쪽에서 오르는 코스도 있나요?
A: 과거에는 소양댐에서 배를 타고 물노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오르는 코스도 있었지만, 현재는 휴양림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고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소양호 조망은 정상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가리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멋진 산입니다. 오늘 제가 추천해 드린 코스를 잘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길 바라요! 아름다운 정상뷰를 꼭 만끽하고 오세요. 😊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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