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한 명산으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숲길이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 내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입니다. 서울 및 경기 북부 지역에서 접근이 쉽고, 난이도별 다양한 코스와 산행 후 즐길 수 있는 현지 맛집이 많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산행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도봉산의 대표 입구별 주요 등산코스,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 방법, 등산 후 들를 수 있는 지역 맛집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 목차
🥾 입구별 주요 등산코스 소개
도봉산은 여러 방향에서 진입 가능한 등산로가 있으며, 주요 입구로는 도봉산역, 방학역, 쌍문, 망월사역 입구가 있습니다. 각 입구마다 지형과 접근성,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과 목적에 맞는 루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입구인 도봉산역 입구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도봉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봉탐방지원센터를 통해 진입합니다. 이곳에서는 도봉대 정상, 선인봉, 망월사, 마당바위 등 도봉산의 핵심 명소로 이어지는 다양한 코스를 만날 수 있으며, 난이도는 중급 이상입니다. 특히 도봉대 코스는 암릉 구간이 많아 스릴을 느끼기 좋습니다.
방학동 입구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덜 붐비는 코스로, 회룡사를 지나 망월사까지 이어지는 평탄한 길이 많아 초보자나 가족 단위 산행객에게 적합합니다. 봄철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만개하여 사진 찍기에도 좋은 명소입니다.
쌍문동 입구는 창포원 또는 창동역에서 출발하여 도봉산자연학습장을 지나 마당바위나 도봉대 하단으로 향하는 코스로, 경치와 자연학습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과 함께하는 산행에 추천됩니다.
망월사역 입구는 의정부 방향에서 접근하기 용이하며, 망월사-도봉대-선인봉으로 이어지는 고난도 코스로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코스는 체력 소모가 크지만 도봉산 능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보람 있는 코스로 꼽힙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도봉산은 수도권 내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각 입구별 대중교통 접근 방법입니다.
도봉산역 입구: 1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 바로 연결되며, 주말에는 이용객이 많아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는 1127번, 141번이 인근 정류장을 경유합니다.
방학동 입구: 1호선 방학역 하차 후 도보 20분 또는 마을버스 도봉03번 이용, '도봉산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등산로 시작 지점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쌍문역 입구: 4호선 쌍문역 2번 출구에서 창포원 방면으로 도보 15분. 도봉산자연학습장을 통해 등산로로 진입 가능하며, 마을버스도 운행됩니다.
망월사역 입구: 1호선 망월사역 1번 출구에서 망월사 탐방로 따라 도보 15~20분. 주차장이 잘 마련돼 있어 자차 방문도 편리합니다.
🍱 도봉산 맛집 추천 리스트
등산 후 허기진 몸을 채워줄 맛집들도 도봉산 주변에는 다양하게 포진해 있습니다. 코스별 입구에 위치한 현지 식당들을 소개합니다.
도봉산역 입구 근처에는 ‘도봉산 묵집’이 유명합니다. 도토리묵 정식, 메밀전병, 해물파전 등 건강한 한식을 즐기기에 좋으며, 막걸리와 함께하는 점심 한 상은 피로 회복에 딱입니다.
방학역 주변에는 ‘회룡산 삼계탕’이 인기입니다. 녹두삼계탕이나 전통 백숙 등 보양식 위주 메뉴로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쌍문역 일대는 ‘쌍문 불고기백반’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불고기 백반, 김치찌개 등으로 등산 후 빠르고 든든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망월사역 근처에는 ‘망월사 산채비빔밥’이 유명하며, 산나물 위주의 정갈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도봉산은 서울과 경기 북부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명산으로, 다양한 입구와 등산코스, 편리한 대중교통, 맛있는 식당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사랑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과 목적에 맞게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후에는 현지 맛집에서 따뜻한 한 끼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이번 가이드를 통해 도봉산을 더욱 알차게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