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타산 산행 전 준비사항과 추천 코스 (등산, 이동, 식사)

by sobak-2 2025. 8. 8.

두타산 관련 사진 (배틀바위)

 

두타산은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무릉계곡을 품고 있어 사계절 내내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 코스와 더불어 교통 접근성, 근처 식당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 서울·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타산을 처음 찾는 분들을 위해 산행 준비물부터 코스별 특징,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동 방법, 그리고 하산 후 꼭 들러야 할 현지 맛집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합니다. 자연 속에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을 꼭 확인해보세요.

📌 목차

  • 🥾 등산 준비물과 사전 점검 사항
  • 🚌 추천 등산코스와 교통편 안내
  • 🍽️ 하산 후 꼭 가봐야 할 맛집 소개

🥾 등산 준비물과 사전 점검 사항

두타산은 해발 1,353m로, 초보자부터 중·상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루트는 무릉계곡에서 출발해 베틀바위를 지나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경치가 뛰어나 많은 등산객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제법 많은 체력이 필요하므로, 출발 전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아래는 꼭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입니다:

  • 등산화: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접지력이 뛰어난 등산화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또는 비 온 다음 날은 아이젠도 함께 챙기세요.
  • 복장: 계절별 기온 차가 심하므로, 땀 흡수가 잘 되는 이너웨어와 얇은 겉옷, 바람막이 등을 준비하세요.
  • 물과 간식: 산행 중 물을 보충할 수 있는 곳이 없으므로 500ml 이상 준비하고, 에너지바나 견과류 등 고칼로리 간식을 챙기세요.
  • 비상약품: 밴드, 파스, 소염제, 미니 응급키트는 꼭 필요합니다. GPS 기능이 있는 등산 앱이나 보조배터리도 추천합니다.

두타산은 일부 지역에서 휴대폰 신호가 약하므로, 동행과 등산 전 동선을 공유하고 하산 예정 시간도 사전에 조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국립공원 탐방예약제가 적용되는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입산 전 반드시 국립공원공단이나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유 있는 일정을 위해 오전 9시 이전 입산을 권장하며, 등산 초보자라면 너무 긴 코스보다는 짧은 루트를 선택하거나, 경험이 있는 지인과 함께 산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추천 등산코스와 교통편 안내

두타산은 크게 세 가지 주요 코스로 나뉘며, 각 코스별 난이도와 소요 시간, 풍경이 다릅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루트입니다:

  • 무릉계곡 → 베틀바위 → 정상 코스: 가장 인기 있는 루트로, 왕복 약 5~6시간이 소요되며, 중간에 쉬기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 삼화사 → 정상 코스: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 중장년층 또는 단체산행에 적합한 코스입니다.
  • 베틀바위 단독 코스: 정상까지 가지 않고 베틀바위까지만 다녀오는 코스로 왕복 약 2~3시간 정도로 짧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 목적지: 무릉계곡 주차장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38)
  • 서울 기준 약 3시간 소요
  • 주차 공간 여유 있음. 무료 주차와 유료 주차장이 함께 운영됨

대중교통 이용 시:

  • 동서울터미널 → 동해시외버스터미널 (약 3시간)
  •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또는 택시 이용 → 무릉계곡 입구까지 약 20~30분 소요
  • KTX 강릉선 이용 → 동해역 하차 후 택시 이용 시 약 25분 내외

버스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출발 전에 꼭 시간표를 확인하고, 동해 관광안내센터의 계절별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유롭게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주변 숙소를 이용해 1박 2일 코스로 계획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하산 후 꼭 가봐야 할 맛집 소개

두타산 산행을 마친 후에는 지역 특산음식을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무릉계곡 입구와 삼화사 인근에는 현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 여럿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이고 재료도 신선합니다.

  • 메밀마당: 100% 국산 메밀을 사용한 막국수와 메밀전병이 대표 메뉴입니다.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며, 여름철 별미로 손꼽힙니다.
  • 삼화산채비빔밥: 나물과 곤드레밥, 청국장 등을 주메뉴로 하며, 건강한 한 끼를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동해한우마을: 차량으로 약 10~15분 거리에 있으며, 한우구이와 된장찌개 세트가 인기입니다. 단백질 보충이 필요할 때 추천합니다.

맛집 정보를 찾을 땐 블로그보다 지역 맘카페나 로컬 커뮤니티를 참고하는 것이 더욱 정확합니다. 특히 현지인이 추천하는 식당은 외형은 소박하지만 맛과 퀄리티가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후에는 무릉건강숲이나 망상해변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두타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라 자연과 힐링, 지역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여행지입니다. 사전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누구나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두타산의 매력을 제대로 즐기시고, 또 한 번 찾고 싶어지는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산행 되세요!